[첨단 헬로티]
금속 및 탄소 섬유 3D프린터 제조기업인 마크포지드는 항공 우주, 자동차 및 방위산업 등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V-0 등급의 난연성 물질인 Onyx FR을 출시했다.
전통적인 3D 인쇄 플라스틱은 화재가 발생하면 발화된다. Onyx FR는 자체적으로 소화되므로 실제로 연소가 되지 않는다. 이 재료는 난연성질과 높은 강도, 우수한 인쇄 품질, 고품질 표면 마감 등의 특성을 갖췄다.
▲마크포지드는 새로운 V-0 등급의 난연성 물질인 'Onyx FR'을 출시했다.
마크포지드의 제품 부사장인 Jon Reilly는 "제조업체들이 마크포지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자사의 산업용 3D프린터로 상당한 비용과 시간 절약으로 강력하고 가벼운 최종기능성 부품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Onyx FR은 최상의 화재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때문에 자동차,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 전반에 걸쳐 3D출력물적용이 가능하다. 이 부품들이 연속 탄소 섬유로 보강되면 절반의 무게로,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만큼 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Onyx FR은 마크포지드의 산업용 금속 및 복합 재료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Onyx FR은 산업용 프린터(Mark X)를 가진 마크포지드 기존 및 신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마크포지드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이거(Eiger)'는 부품을 디자인하고, 재료를 선택하고, 현장 또는 전세계 어디서든 한 번의 클릭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쉬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마크포지드는 제조현장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고강도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복합소재 및 금속3D프린터를 생산해 제조업계를 혁신시키고 있다.
전 세계의 엔지니어, 디자니어 및 제조 전문가는 공구 제작, 고정 장치, 기능성 시제품, 고부가의 최종 제품 생산을 위해 마크포지드의 금속 및 복합 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설립된 마크포지드는 전 세계에 걸쳐 2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투자 및 벤처투자를 통해 1억37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