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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5G, AI, 클라우드, 보안…새로운 포트폴리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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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델 EMC(Dell EMC)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9(Dell Technologies World 2019)’에서 5G, AI, 클라우드, 보안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발맞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포트폴리오에는 ▲VM웨어 기반의 ‘델 EMC SD-WAN 엣지’(Dell EMC SD-WAN Edge powered by VMware), ▲‘델 EMC 파워스위치(PowerSwitch)’ 제품군, ▲‘V엑스플렉스(VxFlex)’ 제품군, ▲‘V엑스레일 ACE(VxRail Analytical Consulting Engine)’ 소프트웨어 및 ‘V엑스레일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 ▲‘DSS 8440’ 서버 등이 포함된다. 


올해 7월경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VM웨어 기반의 ‘델 EMC SD-WAN 엣지(Dell EMC SD-WAN Edge powered by VMware)’는 델 EMC의 하드웨어에 VM웨어 벨로클라우드(VeloCloud) SD-WAN 소프트웨어 번들을 탑재한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부합하는 광역 네트워크(WAN) 엣지를 구현한다. 특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단일 지원과 구독형(서브스크립션) 방식을 채용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컨설팅 서비스는 SD-WAN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을 위해 자문(Advisory), 설계(Design), 실행(Implementation)으로 구성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전문가들이 기업이 플랫폼을 기획하고 최적화, 적절한 규모를 설정하고 최신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관리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EMC의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 포트폴리오가 ‘델 EMC 파워스위치(PowerSwitch)’로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된 첫번째 스위치 제품군은 ‘델 EMC 파워스위치 S5200-ON’이다.


델 EMC는 “이번에 출시된 S5200-ON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5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며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환경을 위해 디자인된 하프 사이즈(half-width)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고 말했다.


또한 “델 EMC 파워스위치 S5248-ON은 스마트패브릭 서비스(SmartFabric Service) 통합을 탑재한 V 엑스레일의 턴키(일괄조달) 방식으로 성능 집약적인 HCI 구축을 지원한다. 델 EMC의 스마트패브릭 서비스는 V엑스레일에서 네트워크 패브릭의 디자인, 검증, 구축을 위한 과정들을 최대 98%까지 자동화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델 EMC 파워스위치 S5248은 스마트패브릭 인증을 받은 델 EMC의 첫번째 25GbE 스위치로, 더 높은 I/O(입출력)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델 EMC 파워스위치 S5248-ON


델 EMC의 HCI 제품군에 ‘V엑스플렉스 어플라이언스(VxFlex Appliance)’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 제품군은 턴키 방식의 엔니지니어드 시스템으로, 작은 폼팩터로 필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모던 인프라를 구축한다.


V엑스플렉스 제품군은 새로운 V엑스플렉스 어플라이언스와 ‘V엑스플렉스 통합 랙(VxFlex Integrated Rack)’을 포함한다. 이 제품군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엑스플렉스 OS(VxFlex OS-Open Storage)’가 탑재된 HCI 통합 시스템으로, 올해 7월경 출시 예정이다.


델 EMC는 “VM웨어 이외의 다양한 OS나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V엑스플렉스 제품군을 통해 OS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턴키 방식을 원하지만 대규모 통합 랙이 부담스러운 기업들은 새로 선보이는 V엑스플렉스 어플라이언스로 대규모 확장성과 뛰어난 복원력을 누리면서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HCI 제품군 V엑스플렉스


‘V엑스플렉스 레디 노드(VxFlex Ready Node)’를 포함한 전체 V엑스플렉스 제품군에는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V엑스플렉스 OS 3.0’이 탑재될 예정이다.


델 EMC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출시하기 위해, ‘V엑스레일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하나로 ‘V엑스레일 ACE(VxRail Analytical Consulting Engine)’ 소프트웨어를 5월부터 선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중앙집중식 데이터 수집 분석 플랫폼인 V엑스레일 ACE는 전체 HCI 스택에 걸쳐 원격 측정 및 진단을 수행해, 일상적인 IT 업무 자동화와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시간 흐름에 따라 학습을 지속하고 리소스 활용과 인적 관리 등을 관찰해 분석과 모범 사례에 기반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 및 그 외 극한의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가 급증함에 따라 델 EMC는 특별히 디자인한 2소켓 4U 서버 ‘DSS 8440’ 서버를 올해 2분기경 선보일 예정이다.


델 EMC는 “DSS 8440은 4 혹은 8, 10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속기 탑재, 광범위한 로컬 스토리지를 갖춘 고속 I/O로, 과학 및 공학 환경에서 모델링, 시뮬레이션, 예측 분석과 같은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SS 8440은 머신 러닝 모델을 훈련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시간을 단축하므로 머신 러닝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손쉽게 가속기 및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업계 표준 PCIe 패브릭에 기반한 오픈 아키텍처로, 가속기, 스토리지 옵션, 네트워크 카드 등과 같은 내부 요소를 사전 맞춤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머신러닝을 위한 새로운 서버 DSS 8440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 '오렌지'와 협력 발표

한편, 델 EMC는 이번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9’에서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 오렌지(Orange)와 5G 시대를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약 체결을 발표했다.


델 EMC는 전 세계 2 억 6천 4백 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오렌지와 협력, 클라우드와 모빌리티를 결합해 새로운 5G용 분산형 아키텍처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델 EMC와 오렌지는 ▲엣지 기술의 활용 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 ▲엣지 생태계를 위한 오픈 소스 컨소시엄 및 파트너십, ▲엣지 워크로드를 위한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GPU, SmartNICs(스마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등의 기술, ▲가상 머신, 컨테이너, 베어메탈 워크로드 상에 구축된 다양한 엣지를 위한 원격 자동화 지원 AI/ML 기반 소프트웨어, ▲통신사에 최적화된 운영, 자동화 등을 위한 엣지 인프라 플랫폼 등의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이 발표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9(Dell Technologies World 2019)’ 컨퍼런스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Real Transformation’란 슬로건 아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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