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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Special Feature]SF+AW 2019, 금형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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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 이하 오토메이션월드)’가 지난 3월 30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오토메이션월드는 ‘Digital Transforming Manufacturing’을 테마로 열렸다. 주최 측인 ㈜첨단과 코엑스는 이번 전시회에 4만 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방문하며 예년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0주년 맞이한 한국 대표 자동화 산업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 대표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자동화 제조 기계의 등장하기 시작한 90년대 초 국내 최초 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KOFA)으로 시작해 지금은 스마트공장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로 발전했다.


올해 오토메이션월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란 뜻의 ‘Digital Transforming Manufacturing’을 주제로 열렸다. 주최 측인 ㈜첨단과 코엑스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490개사가 1,800부스 규모로 참가했고, 참관객은 4만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30회 국제공장자동화전, 제5회 스마트공장엑스포, 제8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 이렇게 3개의 전시회가 함께 개최됐다. 참가기업은 각 전시장마다 준비된 소규모의 세미나실에서 참관객에게 제품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층 컨퍼런스룸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19’, ‘제3회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 등 제조혁신 등을 설명하는 대규모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제품과 설비 펼쳐진 미래기술의 장


금형산업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준수, 축소된 해외 시장 수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금형업계가 발견한 대안은 공장 자동화다.


국제공장자동화전에서는 센서, PLC, 로봇, 모션컨트롤, 산업용PC, FA시스템, 자동화 부품 등 스마트공장의 설비나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 및 통합 솔루션이 전시됐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을 통합하거나 타 기업의 제품과 연계해 구축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토닉스는 ‘비전센서 VG 시리즈’와 센서, 컨트롤러 등의 자동화 설비 솔루션으로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참가 기업 중 하나인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산업용 카메라를 활용한 ‘비전센서 VG 시리즈’와 센서, 컨트롤러, 레이저 마킹 시스템 등의 자동화 설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 예로, 구리선 연전공정은 구리선 여러 가을 한 개의 선으로 집합하는 공정이다.

 

▲스토브리는 스카라로봇 'TS2'과 자사의 유공압 커넥터, 전기커넥터 등을 선보였다.


여기서 오토닉스의 각주 일반형 근접 센서는 구리선이 권취되는 보빈의 회전속도 측정을 위한 도그 검출에 쓰인다. 스토브리의 경우, 스카라로봇 ‘TS2’과 자사의 유공압 커넥터, 전기커넥터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토브리는 한층 기능이 향상된 스카라 로봇 TS2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S2에는 스토브리 자체 개발로 차별화된 기어박스인 ‘JCS’가 적용됐다.  이 로봇은 기존 자사 로봇에 비해 35% 경량화, 30% 소형화, 50% 더 긴 유지보수 및 서비스 간격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고속 및 고정밀, 무진동 구현이 가능하며, 파워 연결이 끊기더라도 모터 포지션을 유지한다. 주축에서 360˚ 회전이 가능하고, 데드존 없이 전체 작업 공간을 커버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공장 정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내용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오토메이션월드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공장에 대한 정보부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정보까지 폭넓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는 평가다. 한 관람객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많아져 관련 기술을 보러 왔는데, 자동화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국내 기술과 해외 기술을 비교해보고자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된 의미 있는 전시회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 오토메이션월드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첨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미 더 많은 회사가 전시회에 참가하기로 계약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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