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4차산업혁명의 최신기술이 반영된 물류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국제물류산업대전 2019(KOREA MAT 2019)'가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두산 로지피아는 이번 물류산업대전에서 자사의 지게차와 무인지게차, 파워팔레트 트럭, 두산의 TMS인 'Lin-Q'서비스를 선보였다.
제1전시장 1홀 뒤편, 넓은 부스를 차지한 두산 로지피아는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관객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장비는 무인지게차 'AGV'의 시연이었다. AGV는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물류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근로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다.
▲두산 로지피아의 무인지게차 'AGV'
무인지게차 옆에는 전동 좌승식 지게차 모델 'B25S-7', 'B50X-7'이 전시됐다. 두 모델은 다년간 시장에서 검증된 Curtis AC 컨트롤러와 고강도 드라이브 액슬의 조합으로 강력한 토크와 높은 내구성을 보증하는 지게차다. 씰링 처리된 습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전·후진 스위치를 작업기 레버에 장착해 작업기에서 손 뗄 필요없이 빠르게 작업할 수 있기에 운전자의 피로도 줄일 수 있다. 마스트 레일, 호스를 재배치 하고, 헤드가드를 정교하게 설계해 탁 트인 전방 및 상부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 선회속도 자동 제어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했다.
한편, 두산 로지피아의 장비 관리 솔루션인 Lin-Q 서비스는 차량별 운영 효율 관리를 통한 사업장 최적 운행 대수 산정, 차량 최적 상태 유지를 통한 장비 비가동 시간 최소화, 운전자 인식 및 충격 감지를 통한 주행 안전성 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Lin-Q는 'TMS(Telematics system)'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인포매틱스의 합성어인 TMS는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차량 상태 및 위치 정보 등을 수집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in-Q는 관리와 분석, 서비스, 리포트 순의 과정을 거치며,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두산 로지피아의 전동 좌승식 지게차 모델 'B25S-7'
두산 산업차량은 5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초의 지게차 기업이다. 두산 산업차량은 국내 지게차 물류시장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두산 로지피아라는 브랜드로 렌탈·중고·서비스 및 부품 사업을 시작했다.
두산 로지피아는 물류를 뜻하는 'Logistics'와 이상향을 뜻하는 'Utopia'를 결합한 합성어로, 종합물류솔루션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두산 로지피아는 지게차 제조와 판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Quick & Smart'라는 모토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4월 19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ICPI WEEK 2019는 제약·화장품 완제를 포함, 원료 및 R&D, 제조, 생산설비에서부터 물류·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B2B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각 분야별 선도기업의 최신기술 전시와 함께 산업계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전시회 기간 내 진행된다.
이번 ICPI WEEK 2019에서는 물류대전을 포함해 여섯 개의 전시회가 동시개최됐다. 1홀에서는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 2홀에서는 제14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이 열린다.
3홀에서는 제11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4홀에서는 제13회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5홀에서는 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과 제4회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이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