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 TCA)가 공동 주관한다.
1981년 처음 개최된 컴퓨텍스는 하드웨어 구매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ICT 산업 전체 공급망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ICT 전시회로 매년 진화하고 있다.
올해 컴퓨텍스는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5G ▲블록체인(blockchain) ▲혁신 및 스타트업 ▲ 게이밍 및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등 5개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2홀이 신설돼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컴퓨텍스 2018에서는 30개국 1천602개의 업체가 5천15개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총 168개국 4만2천284명의 해외 관람객이 컴퓨텍스 2018을 방문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미국, 홍콩 등과 더불어 해외 관람객 수 상위 5개국 안에 들었다.
주관사는 올해 전시회에 지난 해에 이어 에이수스(ASUS), 벤큐(BenQ), MSI,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조택(ZOTAC)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마이크로닉스(Micronics), 포스뱅크(POSBANK), 신흥정밀 등을 비롯해 다양한 ICT 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2016년 신설된 스타트업 특화 테마관 이노벡스는 올해 컴퓨텍스 기간 중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에서 열린다. 이노벡스는 전세계 스타트업이 전시를 통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선보이는 테마관으로 시연, 피칭, 포럼, 매치메이킹(matchmaking), 스타트업 투어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투자 및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총 21개국 388개의 스타트업이 이노벡스에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대만,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과 더불어 참가 스타트업 수 상위 5개국 안에 들었다. 지난 해에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노벡스 내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10여 개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컴퓨텍스 2019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업체 및 관람객들을 위해 한국어 마이크로사이트가 개설됐다. 이 마이크로사이트에는 컴퓨텍스 2019 전시 내용, 지난 해 컴퓨텍스를 살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 컴퓨텍스 2019 관련 국문 보도자료 및 전시장까지의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컴퓨텍스 2019의 현장 사진 또한 업로드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