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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INTERMOLD 2019]에스피엠, 와이어컷 방전 가공기의 높은 기술력을 보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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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속적인 R&D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동반 성장 기대해


에스피엠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터몰드코리아 2019’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와이어컷 방전 가공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에스피엠은 26년 동안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를 개발해 공급해온 기업이다. 국내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의 자존심을 지켜온 에스피엠. 인터몰드에서 임종석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주)에스피엠 임종석 대표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에스피엠은 현재까지 26년간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개발하고, 생산해왔습니다. 그동안 당사의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차원 높은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에스피엠은 외국과의 기술 제휴 없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를 개발했고, 외국 제품이 지배하던 국내 시장에 우수한 경쟁력과 품질로 국내 유일의 와이어 컷 방전기의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조업의 근간인 공작기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장비와 브랜드로 외국제품과 국내 경쟁은 물론이고, 해외에 수출하는 상품으로 도약하고 있죠.


한편, 자체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개발한 기술로 반도체와 전기·전자, 금형 제조,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초정밀 와이어 컷 방전기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제조업 자동화에 기여하기 위한 자동결선 장치, 부식방지 방전, 표면 거칠기 향상 등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최신 PC 사양에 접목된 운영 체제와 자동화 실현을 위한 로봇, 한 차원 높은 제조업 환경을 충족하고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장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몰드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에스피엠은 그동안 국내 최대 금형 전시인 인터몰드에 꾸준히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브랜드 홍보를 비롯해 짧은 시간에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현재 제조 산업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자 참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시 기간에 변경된 회사명과 회사 로고에서 오는 생소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희 장비가 매년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도 관람객에게 보여드리고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장비를 소개해주실래요?


이번 전시회에는 S32라는 신형 모델과 S85라는 중대형 장비를 전시했습니다. 에스피엠은 중대형 장비의 개발 및 공급을 진행해왔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원하는 중소형 장비 수요에 부응하고자 두 가지 모델을 전시하고, 각종 가공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스피엠 CNC 와이어컷 EDM은 현재 아홉 종류의 장비 크기에 따른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이어 컷 방전 가공기 S85


정밀도 향상을 위한 R&D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에스피엠은 연간 매출의 10%가 넘는 비율로 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앞으로도 유지 및 증가할 예정이고요. 지금까지는 R&D 대부분의 비중을 고객 요구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에는 시장의 요구뿐 아니라 고객을 선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밀도 향상을 위한 노력은 핵심 부분을 제외한 80%를 외부 부품업체에서 제작하며 납품업체와의 유기적인 교류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비개발 제조업의 특성상 전기전자 및 제어 관련 핵심프로그램은 연구개발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제작 완성된 특정 기술은 자체 시험 가공 등을 반복 실행해 일반화하는 반복신뢰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을 탑재한 에스피엠의 장비가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죠. 물론 이러한 특성을 검증하고 기록하기 위한 각종 측정 장비나 조립용 지그,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에스피엠의 2019년 사업 계획과 중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국내 제조업 설비 수요 감소로 녹록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국내 고객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고객과의 근접지원을 강화하고, 작은 어려움이라도 같이 해소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해외 영업을 강화해 더 많은 수출을 이뤄낼 것입니다. 현재 수출하고 있는 국가로 확장 진출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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