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무섭다. 우리나라가 전체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7년에 비해 1% 감소세를 나타낸 것에 반해 중국은 2017년 대비 50%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수치는 SEMI의 최신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의 일부로 SEMI는 이 보고서를 인용해 2018년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017년 566억 달러에서 14% 상승한 6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7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2년 연속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131억 달러의 매출액으로 대만을 제치고 세계 2번째 장비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대만은 2017년 대비 12% 하락해 102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만 다음으로는 일본,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이 뒤를 이었으며 이 순위는 2017년과 동일했다.
또한 2018년 전세계 웨이퍼 가공 장비 시장 부문의 매출액은 15% 증가했며, 기타 전공정(Front-end) 부문의 매출액은 9% 상승했다.
SEMI 회원사 및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SEAJ)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는 전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
<2018년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