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윈드리버의 가레스 노이스(Gareth Noyes)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11일, 사물인터넷(IoT)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 윈드리버가 삼성동 소재 아셈타워 제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HVP : Helix™ Virtualization Platform) 출시와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윈드리버의 가레스 노이스(Gareth Noyes)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가 방한해 에지 컴퓨팅을 위한 가상화 플랫폼 HVP에 대해 설명하며, 국방·항공·산업·오토모티브 등 국내 주요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지(edge) 단에 인텔리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임베디드 개발 방식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용 효율성과 보안 규정까지 고려하면서 경쟁사보다 빠른 혁신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가레스 노이스 CSO는 “이러한 시장의 복합적인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 HVP이다”며 “IT와 OT의 효율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혁신을 위한 여정에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신제품 HVP는 다중 OS 및 여러 단계의 보안 및 안전성 요구도가 혼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소프트웨어(SW)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HVP 위에서 다양한 SW를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레스 노이스 CSO는 “예를 들어 각각의 박스 안에서 구동되는 SW가 있다면 이 박스들을 HVP라는 박스 안에서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로 합쳐진 것처럼 보이지만 또 그 안에서는 각각 분리된 기능을 하고 있는 작은 박스들이 있다는 것이다. 통합과 분리라는 이러한 유연한 구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관리와 클라우드까지 보내지 않고도 에지단에서 머신러닝을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보안까지 두루 갖춘 플랫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HVP는 모듈형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강력한 파티셔닝을 제공함으로써, 일부 시스템 변경 시 전체 플랫폼에 대한 인증 및 테스트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TCO(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HVP는 에어본 시스템즈(Airborne Systems)의 DO-178C 소프트웨어 요건, 산업용 기능 안전 국제 표준 IEC 61508, 자동차 기능안전 ISO 26262 표준 등에 대한 엄격한 인증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증 요구사항이 없는 고도로 동적인 환경에서부터 엄격한 인증이 요구되는 항공·전자 및 인더스트리얼 시스템 등의 정적인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에서부터 자율주행 등 세이프티 인증이 혼재되는 오토모티브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박주동 윈드리버 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기술 파트너를 확보해야 한다. 윈드리버는 이러한 시대가 원하는 고객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에지단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대한 안전성과 보안을 갖추고 있어서 기술적 노하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국내 고객들과 폭넓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달 11일, 사물인터넷(IoT)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 윈드리버가 삼성동 소재 아셈타워 제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HVP : Helix™ Virtualization Platform) 출시와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