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이론부터 제작까지 체계적 교육을 통한 3D프린팅 전문인력 육성
경상남도와 창원대가 3D프린팅 기술을 제조업으로 확대 발전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인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시작됐다.
지난 8일, 창원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입학식이 개최됐으며, 이날 90여명의 교육생과 함께 이용주 경남 신산업연구과장, 이재현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에는 창원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 입학식이 진행됐다.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창원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상용화기술을 선점하고, 최근 경기침체로 산업여건이 악화되는 경남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3D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혁신기술로, 미국, 독일 등 기술선도국과 GE 등 세계적 기업은 에너지·발전·우주항공 분야 등에 적용하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상용화기술을 선점하고, 최근 경기침체로 산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는 도내 구직자 및 재직자, 대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10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예정으로, 전체 교육은 이론교육(3주), 기초교육(3주), 전문교육(5주)이 실시된 후, 대건테크 등 3D프린팅 전문기관과 장비 보유기업에서 시제품 제작과정(4주)으로 3D프린팅 이론부터 제작실습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은 항공, 조선, 발전, 기계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3D프린팅 장비전문기업, 소재 전문 연구기관이 밀집돼있어 3D프린팅과 연계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하다"라며,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함께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혁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