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이하 SF+AW 2019)'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헵코(Hepco)는 SF+AW 2019에서 Beckhoff XTS(연장형 이송 시스템)용 Hepco의 GFX 가이드를 선보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 선보인 제품 중 핵심적인 이 솔루션은 Beckhoff XTS 회로에 대한 리니어 시스템과 함께 Hepco의 PRT2 및 1-Trak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해 모션 프로파일과 오랜 내구력이 가장 중요한 요구조건인 고효율의 XTS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이 시스템은 무작위로 배치된 제품을 별도의 분리형 레인들에 정렬해주는 가변 속도 레인 분배기나 또는 복합 모션 프로파일을 필요로 하는 콤팩트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양면시스템과 같은 응용사례에 특히 이상적이다.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Beckhoff와 Hepco는 회사의 기술 합작으로 수많은 제조 관련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생산공정을 혁신해 높은 생산성을 보장해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헵코는 높은 위치 정확도 및 까다로운 듀티 사이클의 어플리케이션에 매우 이상적인 DTS2 구동 트랙 시스템도 선보였다. DTS2는 생산공정 사이 구간에서 시스템을 따라 부품을 가이드 및 이송해 줄 자동화 생산 셀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조립공정의 고속 자동화 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DTS2는 그 쓰임새가 매우 광범위하나 전자, 자동차, 포장 및 제약산업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Hepco의 핵심제품인 GV3 리니어 가이드나 PRT2가 결합된 원형 및 직선 트랙 시스템과 HDS2 중하중 직선 가이드 등이 전시됐다.
▲Beckhoff XTS(연장형 이송 시스템)용 Hepco의 GFX 가이드
헵코는 오랫동안 V가이드 기술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즉, 레일 상에서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독특한 와이핑 작동 방식을 통해 원활한 기계 작동이 보장된다. 지난 1969년부터 Hepco는 V 가이드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으며, 설계자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해 줄 혁신적인 리니어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헵코는 수천 개의 부품들이 다양한 사이즈 별로 갖춰진 42개 이상의 주요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직선과 원형 시스템은 물론이고, 중하중 및 XYZ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헵코는 사실상 모든 산업별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광범위한 종류의 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3월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SF_AW에서는 국내 공장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오토메이션 월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자동화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시스템을 선보이는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자동화 산업 연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머신비전 아이템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