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이하 SF+AW 2019)'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비룡전자는 SF+AW 2019에서 자사의 터미널 블록 및 CT 터미널 블록 등을 소개했다.
터미널 블록은 전선과 보드를 연결하거나 전선과 전선을 연결하는 주요한 구조물이다. 서로의 연결을 정렬하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터미널 블록은 전기가 흐르는 모든 구조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PCV 타입, 릴레이 타입, 판넬식 타입 등이 있다.
비룡 전자는 이러한 터미널 블록을 설계와 개발, 제조 공정을 포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사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비룡전자 김종근 부장은 "저희 비룡전자는 일련의 공정을 관할하기에 품질 개선이나 납기 등의 고객 대응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비룡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개발한 2단 착탈식 터미널 블록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은 PCV에 삽입돼있는 구조였기에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터미널 블록은 현장의 요청을 반영한 결과물로서 수리 시 납땜을 뜯지 않고 프레임만 착탈해 바로 꽂을 수 있도록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비룡전자는 전기·전자부품 전문 생산업체로서 주요 품목으로는 단자대, CT단자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비룡전자는 30여 년간 관련 업계에 종사함으로써 축적된 기술력과 ISO 14001, ISO 9001, SQ, TSI6949를 비롯한 UL, VDE 등 해외 유명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왔다.
▲비룡전자가 개발한 2단 착탈식 터미널 블록
오는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SF_AW에서는 국내 공장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오토메이션 월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자동화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시스템을 선보이는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자동화 산업 연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머신비전 아이템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