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이하 SF+AW 2019)’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시스템베이스는 SF+AW 2019에 참가해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인 '로라(LoRa) 무선 컨버터', '락킹 USB 케이블’ 등 다양한 자사 개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로라 장거리 무선 컨버터인 'uLory'와 'sLory' 솔루션을 소개했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들은 해당 솔루션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여러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로라 장거리 무선 컨버터는 기지국 없이 사용할 수 있기에 통신비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에 설치 및 수리 비용이 절감된다. 현재 로라 무선 컨버터는 스마트팜, 공장, 선단, 야외 등 통신이 잘 터지지 않는 곳이나 공간이 넓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하나의 전시 품목인 락킹 USB 케이블은 잠금장치가 없는 일반 USB 케이블과 달리, 플러그를 꽂으면 USB 내부의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는 충격이나 진동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USB 케이블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케이블의 갑작스런 분리는 데이터 손실이나 제품 파손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락킹 USB 케이블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7년에 설립된 시스템베이스는 시리얼통신 핵심 기술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리얼카드, 컨버터, 디바이스서버 제품을 개발해왔으며, 이를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정착시켜 대규모의 시리얼 통신 기업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시스템베이스는 IoT 기술인 저전력 장거리 로라 장거리 무선 컨버터를 개발해 여러 산업 현장에 공급하며, IoT 전문 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시스템베이스가 개발한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 '로라(LoRa) 무선 컨버터'
오는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SF_AW에서는 국내 공장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토메이션 월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자동화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시스템을 선보이는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자동화 산업 연관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머신비전 아이템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