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지능형 차량과 커넥티비티 차량 제조업체는 점점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사용자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자동차 개발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뢰성 있는 테스트 및 측정 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는 이러한 시장의 필요에 맞게 자동차 성능에서 보안까지 테스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정진수 차장을 통해 현재 관련 분야의 고객 니즈와 제공 솔루션에 대해 들어본다.
▲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정진수 차장
Q키사이트는 오토모티브 시장에 어떤 제품을 제공하고 있나?
키사이트는 계측기 장비 기업 중에서는 모든 인더스트리를 다 커버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계측 및 측정 분야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오토모티브 분야에서는 레이더, V2X(Vehicle to everything), 이더넷 통신, 차량용 배터리 테스트 등을 비롯해 포괄적인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자동차 제조사들이 최근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차량 통신에 대한 관심도 높다. 기존 차량 통신에 비해 이더넷 통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차량 통신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기술로는 캔(CAN), 린(LIN), 플렉스레이(FlexRay), 이더넷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이더넷에 관심이 높다. 이러한 이유는 자동차 내에서의 요구되는 데이터 통신량이 많아지고 데이터 용량도 점점 커지고 있기 떄문이다.
차량용 이더넷의 경우 현재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1Mbps인데, 1Gbps까지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기존 차량용 통신방식보다 월등한 성능이다. 현재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영상 데이터 정도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내의 다양한 ECU 등 지금보다 더 많은 차량 내 네트워크는 물론 무선을 통해 외부와도 연결될 것으로 본다면 이더넷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전망된다.
자사는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에 적합한 802.11p를 기반으로 한 DSRC 및 LTE와 5G를 기반으로한 C-V2X 테스트솔루션, 차량 내 이더넷 통신을 위한 Tx, Rx 및 Cable Harness 테스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V2X는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차량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차량과 사물의 연결을 통해 신호등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정보를 송수신 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 통신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Q올해 오토모티브 시장 관련 마케팅 계획을 듣고 싶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장장치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테스트 및 측정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자사의 매출 역시 확대되고 있다. 자사에서는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과 함께 오토모티브 & 에너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며 투자와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