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제3회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 2019가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전시회가 열리는 오는 27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3D프린팅은 플라스틱을 비롯해 석재, 유리, 금속 등 다양한 소재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산업군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3D프린터의 활용은 적용되는 산업을 고려했을 때 매우 광범위하다. 지난해 금속 3D프린터 관련 기술 특허가 개방됨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이 급속히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신진국 본부장이 'DfAM, Case Study and Business Model'이라는 주제로 세번째 키노트를 진행한다.
적층 제조의 대상이 되는 부품은 형상과 조성, 공정에 의해 부여되는 미세조직에 따라 원하는 기능과 물성이 구현된다. 전통 제조에 비해 적층 제조는 두 가지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기술이 설계 디자인(DfAM)이다.
신진국 본부장은 "국내에서 시도된 사례 연구는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할 일이 혼재된 상황이다. 이 같은 사례 연구에서 해야할 일, 즉 가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며, 3D프린팅 산업에서 중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진국 본부장을 비롯해 이번 컨퍼런스 첫 기조 연설에는 3D Systems 백소령 본부장이 '적층제조를 위한 미래전략 2019'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3D프린팅사용자협회 주승환 회장이 'The Perspective of metal additive manufactur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두번째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컨퍼런스에서는 여러 산업 분야에 포진된 연사를 초청해 3D프린팅이 해당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 사례를 알아본다. 현대자동차 조신후 책임연구원의 '3D/4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적용 사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종기 수석연구원의 '항공우주 분야 국내외 금속 3D프린팅 기술 동향', DMG MORI 김중경 기술이사의 '금속 3D프린팅의 도전, 좌절 그리고 새로운 도약'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3회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할 경우, 공식 홈페이지(https://c11.kr/61hy)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