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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소형 비접촉 전류 센서 출시…전력 손실 ‘0’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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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자동화·효율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산업기기에도 기존에 비해 상태 모니터링, 정보 분석, 동작 제어의 정교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기상태정보를 검출하는 센서의 역할이 중요한데 기능과 전송량이 많아지면 센서에서의 발열이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 때문에 발열이 낮고 노이즈 발생이 적으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신뢰성 높은 제품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다.


이러한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최근 로옴세미컨덕터는 저소비전류로, 높은 자기 검출 정밀도를 갖춘 새로운 비접촉 전류 센서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로옴세미컨덕터는 이달 8일, 신도림 소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형 비접촉 전류 센서 ‘BM1420MUV-LB’ 출시와 특징 등에 대해 발표했다.


▲ 로옴세미컨덕터 코리아 카와세 야스노리 대표


로옴세미컨덕터 코리아 카와세 야스노리 대표는 이번 행사의 인사말을 통해 “로옴은 기존 민생 분야에 집중해 왔으나 자동차 분야와 산업기기 분야 등 시장영역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며 “이번 신제품은 산업기기 및 IoT 분야에 필요한 고기능·고신뢰성 센서로,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에 대한 발표를 담당한 최지웅 로옴세미컨덕터 코리아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로옴의 최신 센싱 솔루션’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최지웅 책임은 “신제품은 고신뢰성, 발열 억제로 인해 전력 손실 제로화 달성, 초소형화를 동시에 실현해 산업기기의 저전력화 및 안정성을 높였다”며 “이러한 센서를 구현할 수 있었던 핵심 기술은 ‘MI 소자’의 탑재”라고 전했다.


이어, “MI(Magneto-Impedance) 소자는 저소비전류로 낮은 노이즈를 구현해 높은 자기 검출 정밀도를 실현할 수 있는데 현재 이 소자를 탑재한 지자기센서 ‘BM1422’를 양산 중으로 고감도·저소비전력을 요구하는 스마트와치, 주차시스템, VR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 소개된 신제품 ‘BM1420MUV-LB’은 BM1422를 응용해서 개발한 제품으로 자계 검출 타입으로 MI센서를 탑재한 코어가 없는 비접촉 전류 센서이다. 로옴은 이 제품을 올해 2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올해 7월부터 월 10만 개의 생산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웅 책임은 “신제품은 3.5mm×3.5mm의 소형 사이즈로 MI소자의 저소비전류 성능에 의해 0.07mA의 초저소비전류에도 동작할 수 있으며 절연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심플한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로옴의 신제품 BM1420MUV-LB은 3.5mm×3.5mm의 소형 사이즈이다.


또한, “외부 자계 캔슬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쉴드 대책 없이도 실장이 가능하며 센서에서 ADC까지 한 개의 패키지에 집적해 저전력으로 전류량 측정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갖추고 있어서 전력 계측용 미터기, 파워 컨디셔너, UP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발표와 함께 신제품에 대하 데모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신제품을 탑재한 모터 전류 상태 검출 데모기에서는 전류센서를 통해 모터의 부하가 평상시에 비해 커지면 모터 전류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신제품 전류 센서를 사용해 모터의 상태 검출 데모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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