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지난 2월 27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 시장 Ding Chun은 한국 기반의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PCB) 제조업체 오알켐의 이재현 사장 겸 CEO가 이끄는 방문 대표단을 만났다. 양측은 회의가 끝난 후 서명식을 열었다.
한국 굴지의 PCB 제조업체 오알켐은 제약 사업부 내에서 PCB 생산 작업흐름에서 중요한 부분인 전자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재료 처리를 위한 한국에서 유일한 포괄적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오알켐은 코리아써키트, 심텍, 삼성, LG 및 폭스콘을 포함해 세계 수많은 주요 기업에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중국 장쑤성 창저우 시장 Ding Chun은 오알켐의 이재현 사장과 방문 대표단은 회의가 끝난 후 서명식을 열었다.
오알켐은 창저우 빈장 경제개발지구에 자사의 중국 지사를 설립하고자 미화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오알켐의 중국 자사는 중국 고객의 수요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관리 접근법을 비롯해 첨단 기술과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PCB 제조에 사용되는 양질의 전자 화학물질을 전문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양쯔강 삼각주에서 핵심적인 제조 허브이자,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에 가장 활발하게 기여하는 도시 중 하나인 창저우는 실물 경제의 확산과 더불어 계속 번성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경제 환경의 수요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적응과 업그레이드를 단행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Ding 시장은 "모든 차원의 정부 부서가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만들고자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략적 풋프린트의 일환으로 창저우를 선택한 것은 오알켐의 현명한 결정이었다. 창저우와 오알켐은 정부-기업 협력 모델을 통해 윈윈 결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입지에 있다.
현재 오알켐의 중국 본사 프로젝트는 계약 서명 단계에서 건설과 운영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창저우는 아시아에서 가장 우호적인 사업 환경 중 하나를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오알켐의 확장에 필요한 최상의 지원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
이재현 사장은 "10년 전에 오알켐이 중국에 진출한 이래, 제조업계에서 새롭고, 장래가 유망되는 것들의 선두에는 항상 오알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알켐은 창저우에 제조 및 연구 시설을 설립하게 된 이번 기회를 유익하게 활용하고자 한다. 오알켐과 창저우는 아시아에서 동종 최고가 되고자 하는 서로의 목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