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2019(RSA Conference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인텔리전트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MS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에 기반한 통합 관리 보안 솔루션(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SIEM) 애저 센티널(Azure Sentinel)과 MS 보안 위협 전문 서비스(Microsoft Threat Experts)를 중점 소개했다.
MS는 “애저 센티널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SIEM 솔루션이다”며 “그동안 SIEM 솔루션들은 보안 담당자들의 필요에 따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갑작스러운 사이버 공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저 센티널은 클라우드와 AI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용이 간편해지고, 다양한 플랫폼이나 생산성 툴과 호환이 가능하다. 사이버 위협이 해를 끼치기 전에 위협 신호를 감지해 대응하고, AI 기술로 허위 신고와 같은 노이즈를 감소시킨다. 또한, 간편하게 오피스 365(Office 365) 데이터를 무상으로 이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보안 데이터와 통합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저 센티널은 CEF(Common Event Format) 인증과 같은 공개 표준(open standard)을 준수하고 있고, 시스코(Cisco)와 시만텍(Symantec), 어도비(Adobe),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등 MS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연합(Microsoft Intelligent Security Association)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MS가 중점 소개한 윈도우 디펜더 ATP(Windows Defender ATP)의 새로운 서비스인 MS 보안 위협 전문 서비스는 “데이터를 위협하는 해커들의 공격부터 사이버 첩보 활동까지도 탐지할 수 있고, 보안 담당자들이 보안 위협 대처에 있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윈도우 디펜더 ATP 상의 ‘보안 전문가에 문의’ 기능을 통해 보안 이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MS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MS는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에는 새로운 보안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MS는 “애저 파이어월(Azure Firewall)에는 AI 기반 보안 위협 필터링 기능이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그래프(Microsoft Intelligent Security Graph)가 제공하는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를 활용해 악성 IP 주소나 도메인 출현 시 경고 또는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저 시큐리티 센터(Azure Security Center)는 이제 인터넷 기반 가상 머신(VM)의 공격을 줄이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한다. 더불어, 화이트리스트 제어 기능을 리눅스(Linux)와 온프레미스 서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