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5G 멀티 모드 모바일 기기용 2세대 RF 프론트엔드(RF Front-end, RFFE) 솔루션을 2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RF 솔루션으로, 6 GHz 이하 (Sub-6 GHz)대역 및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동시 지원하는 5G 모바일 기기들을 위한 모뎀 투 안테나 시스템을 제공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OEM사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역 혼합과 더불어, 2G부터 5G까지 멀티모드를 지원해야하는 등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봉착되어 있다”며 "별개의 모뎀 및 RF 솔루션들로는 더 이상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 테크날러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포괄적인 모뎀 투 안테나 솔루션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5G 혁신 전반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시작될 고객사들의 초기 5G 기기 상용화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RFFE 솔루션 중 퀄컴 QTM525 5G mmWave 안테나 모듈은 1세대 안테나 모듈보다 두께를 줄임으로써 8밀리미터(mm) 이하의 얇은 5G 스마트폰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퀄컴은 5G 100MHz 엔벨롭 트래킹(envelope tracking) 솔루션인 QET6100및 5G/4G 파워 앰프(power amplifier), diversity 모듈과 QAT3555 5G 안테나 튜닝 솔루션을 함께 출시한다고 언급했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QET6100은 5G NR 구현을 위해 필요한 100MHz 업링크 대역폭 및 256-쾀(QAM) 변조 방식 같이 기존에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기술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타 APT 기술 대비 두 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긴 수명의 더 빠른 기기를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범위 및 용량 면에서 향상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퀄컴 테크날러지는 OEM사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더욱 많은 안테나 및 주파수 범위를 포괄해 지원할 수 있도록 이전 세대 대비 손실도 줄이고 패키지 두께는 25% 줄이면서도 안테나 튜닝 기술을 5G 대역 6GHz까지 확장할 수 있는 QAT3555 시그널 부스트 안테나 튜너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들은 올해 상반기 고객사들 대상으로 샘플링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 기기에 탑재 출시될 예정이다.
▲ QTM 5G mmWave 안테나 모듈 및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