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최신 ICT 기술의 흐름과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IT쇼 2019’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A,C,D 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국내외 ICT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시 사무국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 개국, 500여 기업들이 1천5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6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참가기업들과 1천23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월드IT쇼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월드IT쇼 2019’는 ‘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외 ICT 기업들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IT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
주요 전시 참가 분야는 ▲IC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스마트 미디어, ▲융합서비스,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가전 및 홈 어플라이언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CES에서 산업 키(Key) 이슈로 주목 받은 인공지능(AI)과 5G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증강/가상현실(AR/VR), 자율주행기술, 스마트 시티 &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헬스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신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올해 행사의 핵심은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B2B적 성격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들을 통해 ICT 분야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국내외 기업 및 종사자간 협력 도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는 바이어들을 초청해, 해외시장 공략을 돕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중·소 벤처 참가기업의 혁신 기술을 발굴해 알리는 ‘2019 신제품·신기술발표회’와 ‘기술이전 상담회’ 등 참가 기업을 위한 실효적 비즈니스 행사가 준비된다. 더불어 최신 ICT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포럼·세미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