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어떤 부하 전류값에서도 효율성이 높고, 낮은 대기전류와 크기를 제공하는 스텝 다운 컨버터 ST1PS01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T는 “이 컨버터는 자산 추적기, 웨어러블, 스마트 센서, 스마트 계량기 등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상시 동작(Keep-Alive) PoL(Point-of-Load) 공급 장치의 에너지 및 보드 공간을 절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동기식 정류 방식(Synchronous Rectification)을 사용해 400mA의 풀 부하에서 92%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으며, 1mA만 제공할 경우에는 95%에 이른다. 절전 설계 기능을 통해 대기전류를 500nA로 아주 적게 유지할 수 있으며, 저전력 전압 레퍼런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부하에서 컨버터 전류를 제어하기 위한 펄스-주파수 카운터와 출력 리플을 최소화해주는 2개의 고속 비교기도 가지고 있다. 피드백-루프 보상 및 소프트-스타트 회로, 전력 스위치를 통합해 회로를 완성하는 데 약간의 소형 수동부품만이 필요하므로 공간 절감형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평균 인덕터 값은 2.2µH이다”고 소개했다.
ST1PS01 레귤레이터는 1.11mm x 1.41mm 크기로 400µm-피치의 플립-칩(Flip-Chip) 디바이스 패키지 기반으로 현재 양산 중이며 평가보드 STEVAL-1PS01EJR로 ST1PS01의 에너지 효율 및 기능 통합을 이용하는 방법을 확인해볼 수 있다.
ST는 “출력-전압 선택 로직은 외부의 전압-설정 부품을 절감해 줄 뿐만 아니라 제조 단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모듈을 구성하거나 호스트 시스템으로 전압을 즉시 변경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각각 4개의 출력-전압 설정 옵션을 갖춘 8개 제품으로 제공되며, 3.3V ~ 0.625V까지 조정 출력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