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IoT가 산업을 변화시키는 곳은 공장만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파모사(Famosa)는 정밀 농업 기술을 사용해 딸기 수확량을 증대시킨다.
글/ 마크 패트릭(Mark Patrick),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이탈리아에서 딸기는 매년 13만 톤이 생산되는 주요 작물이지만, 이탈리아 농부들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농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므로 수확률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농부들의 목표는 딸기를 따서 판매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과실의 평균적인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파모사는 딸기의 품질과 수확률이 대기 온도와 관개량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과실이 너무 작거나 못생겨서 80%까지 폐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모사는 농부를 위한 통합 농업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배 작물 밭의 대기 온도와 물 센서를 무선으로 클라우드에 연결해 커스텀 포털인 esiFARM을 구축했으며, 여기에 농부들이 로그인하면 즉시 자신들의 휴대폰에서 작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도나 관수 상태가 안전한 제한을 넘으면 농부에게 즉시 통보된다. 작물의 생장 상태에 대한 최신 정보를 통해 농부들은 물 사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작물 손실을 줄일 뿐 아니라 작물 수확의 평균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재고를 빠르게 더 높은 효과를 거두고 처분할 수 있다.
응급 처치자 안전 향상시키는 하니웰의 IoT 웨어러블
하니웰(Honeywell)과 인텔(Intel)은 최근 위험한 현장에 있는 작업자의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산업 근로자와 응급 처치자를 위한 IoT 기반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니웰 커넥티트 워커(Connected Worker) 솔루션은 다양한 건강 및 액티비티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생체 통계와 위치 데이터를 원격으로 전송함으로써 작업자가 현장에서 경험하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작업자에 부착된 광범위한 센서로부터 데이터가 수집되며 유독가스 노출, 호흡, 심박수, 자세, 동작, 위치, 신체 제스처까지 모니터링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대시보드에서 원격으로 볼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공장 관리자와 현장 지휘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을 유지하고, 안전하지 않은 상황을 예측하고 예방하며, 사람이 쓰러지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 통합 농업 관리 시스템 (자료 : 파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