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SK텔레콤, 5G 자율주행서비스 시동…토르드라이브와 MOU 체결

URL복사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가 창립한 토르드라이브(ThorDrive, 대표 계동경)와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장유성 AI/Mobility 사업단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종호 Mobility사업 유닛장(왼쪽에서 첫 번째),토르드라이브 서승우 창립자(왼쪽에서 세 번째), 계동경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의 모습이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장유성 AI/모빌리티(Mobility) 사업단장, 토르드라이브 서승우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토르드라이브는 우리나라에서 ▲서울 도심 혼잡지역 대상 자율주행 셔틀 차량 구축 ▲도서 산간 지역의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택시 공급 ▲물류·배송 기업과 연계한 ‘라스트 마일(Last Mile, 고객에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구간)’ 자율주행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차량통신기술(V2X·Vehicle to Everything), HD맵 업데이트, 차량 종합 관리 서비스(FMS·Fleet Management Service) 등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무인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자율주행차량 공급 및 개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와 제자들이 ’15년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이들이 만든 자율주행차 ‘스누버’는 여의도를 비롯해 서울 도심을 3년간 6만km 이상 무사고로 주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17년 말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토르드라이브는 ’18년 11월 미국의 글로벌 건축자재 유통기업인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와 자율주행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