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상업용 레벨2+ 자율주행 시스템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NVIDIA DRIVE™ AutoPilot)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솔루션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과 ZF이 개발한 것으로 2020년에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개된 이 솔루션 안에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이 탑재돼 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 오토노머스 머신 부문 부사장 롭 송거(Rob Csongor)는 “완벽한 수준의 레벨2+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20년까지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높은 수준의 시스템 자율성을 빠른 속도로 구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은 고성능 엔비디아 자비에(Xavier) 시스템-온-칩(SoC)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많은 심층신경망(DNN)을 처리해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인식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또한, “개방적이며 유연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의 일환이다.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수백 개 기업들이 도로 안전을 높일 수 있으며, 자율주행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레벨2+ 시스템은 로봇 택시를 위한 레벨5 기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Pegasus) 시스템을 보완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을 채택한 콘티넨탈은 프리미엄 어시스트(Premium Assist)부터 자동화 기능에 이르는 자동 운전 아키텍처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는 레이더(Rader), 라이다(Lidar), 카메라와 엔비디아 드라이브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제어 장치 기술 포트폴리오를 활용하고 있다.
ZF ProAI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자비에 프로세서와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독특한 모듈형 하드웨어 컨셉과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ZF의 첨단 엔지니어링 담당 총괄인 토르슈텐 골레브스키(Torsten Gollewski)는 “우리의 목표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능한 가장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ZF ProAI 제품군은 기존의 기능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엔비디아 드라이브에서 구동되는 AI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의 맞춤형 통합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토파일럿은 CES 2019 행사장에 마련된 엔비디아 부스(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북쪽홀에 시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