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해가 될 것”
이같이 말한 한국IBM 장화진 사장은 이러한 배경에 대해 IBM 기업가치 연구소의 전망보고서를 인용하며 “이미 전세계 85%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21년까지 98%로 도입률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등 각종 규제 완화가 예측되면서 올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예측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이달 3일, 한국IBM 사무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IBM 2018 5대 뉴스와 2019 5대 주요 아젠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장화진 사장은 “클라우드의 도입과 사물인터넷(IoT) 확산 등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호의 이슈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사장은 “자사에서는 특정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SOC 및 보안관리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AI를 활용한 보안 기술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은 이미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다”며, “자사에서는 다양한 산업별 블록체인 상용화 네트워크 발표 및 활성화하는데 힘을 쏟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BM은 지난 해 5대 뉴스로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시스템즈(Systems), P-TECH 등을 꼽았다.
장화진 사장은 “특히 AI는 개념 검증(PoC)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시도가 활발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클라우드의 경우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 플랫폼이 확산됐으며 왓슨,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모두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레드햇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오픈소스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으며 광범위한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IBM 장화진 사장이 이달 3일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IBM 2018 5대 뉴스와 2019 5대 주요 아젠다’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