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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FT, 2차전지용 전지박 장기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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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FT가 국내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약 8천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전지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영태 KCFT 대표이사

 

[첨단 헬로티]


총 8천억 원 규모로 2022년까지 2차전지용 전지박 공급


지난 10일,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이하 KCFT)가 국내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약 8천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전지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11월 체결돼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년간 지속되며, 정확한 계약 물량 및 계약 상대방 등 세부 계약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KCFT는 LS엠트론으로부터 이동박/박막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동박제조사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6㎛ 이하의 극박 전지박 양산 기술 및 광폭, 장척화 기술 등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 KCFT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에 전지박을 납품하며, 전지박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CFT 동박 제품 라인업


KCFT의 최첨단 기술력을 통해 생산된 동박은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사용되며, 독자적인 도금 Recipe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제조업체의 필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물성의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독보적인 Roll To Roll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극박, 광폭, 장척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전지의 고용량화, 경량화, 제조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KCFT의 제품은 전세계 주요 배터리 업체를 통해 폭스바겐, 아우디, GM, BMW, Tesla 등 전기차 업체들에 공급되며, 모바일 등 IT기기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용 2차 전지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KCFT는 이번 장기공급계약에서 발생하는 전지박 물량 및 급격히 성장 중인 배터리 시장의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공장 증설 및 물량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KCFT는 현재 전라북도 정읍공장에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지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 설비 확장이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증설을 통해 국내 배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 KCFT 대표이사는 "이번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매출 물량을 확보하고, 전방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공장 증설 및 추가적인 중장기 계약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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