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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_새론토탈시스템 유주 대표] “첨단 설비에 고가장비 투자…올핸 자사 브랜드 론칭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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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첨단 설비의 고가장비를 투자한 만큼, 올해는 자사 브랜드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론토탈시스템 유주 대표는 절곡기, 절단기에 이어 최근 7억 원대가 넘는 레이저 절단 가공기를 들여놓으며 경쟁력 향상은 물론 매출 증가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주 대표는 또 소형기계 제작, 자동화 설비 및 레이저 가공을 주력 사업으로 하되, 자사 고유 브랜드를 붙일 수 있는 제품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새론토탈시스템의 핵심 전략과 계획은 무엇인지를 유주 대표에게 들었다.


▲ INTERVIEW_새론토탈시스템 유주 대표


Q. 국내 임가공 시장 사업 환경은 어떤가.

A. 국내 임가공 시장은 새론토탈시스템이 설립되던 4년 전이나 지금이나 포화상태인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는 많은 자본이 필요치 않아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경쟁은 심화되고 단가는 계속 떨어져 기업 생존이 어려운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수요처는 한정된 데다 경쟁의 심화로 시설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데 설비들이 고가이기에 쉽게 도입할 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Q. 새론토탈시스템은 어떤 돌파구를 찾았나.

A. 그동안 우리는 식품 기계 관련 기계류를 만들어 왔다. 식품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위해 설계부터 참여 하여 규모가 작은 것은 3~4천만 원, 많은 것은 10억 원까지 하는 설비를 주문받아서 납품했다. 그런데 경쟁이 심하고 납품대금을 지급받기도 힘들어 보다 구체적인 자동화 설비에 눈을 돌렸다. 수입은 비교적 어렵고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분야로, 시장 진입이 다른 분야보다 힘들지만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전망이 밝다고 본다. 또한, 소형기계를 직접 제작하여 판매할 계획도 있다. 최근 시제품 제작해서 테스트를 마친 뻥튀기 기계로 일단 시작할 생각이다. 올해 3~4월쯤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최저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 절곡기


▲ 절단기


Q. 고가장비 투자가 쉽지 않았을 텐데, 7억 원이나 하는 레이저 절단 가공기의 활용 범위는.

A. 레이저 절단 가공기를 활용하는 주요 고객층은 기계 장비, 건축, 인테리어 분야 등 매우 다양하다. 독일 레이저 가공 회사인 TRUMPF에서 만든 ‘TruLaser 3030’은 국내산이나 타 외국산 장비보다 가공 범위가 넓고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비록 7억 원이 넘는 고가 장비이지만, 고객이 원하는 시간 내에 물량을 맞추고 남들보다 빨리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다면 그만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본다.


▲ 레이저 절단 가공기 ‘TruLaser 3030’


Q. 앞으로 계획은.

A. 올해는 우리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이다. 아직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3~4가지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머지않아 자사 브랜드로 론칭될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 인력도 보강하여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영업 전담 인원이 없어 어렵게 꾸려 왔으나 임가공, 제품, 기계 파트별 직원을 채용해서 활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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