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상가 기준 6.71%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금리 대비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라는 인식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중대형 상가들은 다른 소규모 상가에 비해 다양한 업종이 모여 상권이 꾸려지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일원에 공급되는 ‘디오토몰’도 그 가운데 하나. 디오토몰 관계자에 따르면 연면적 약 8만8천㎡ 규모의 지상 6층으로 건립되는 이 상가는 자동차 복합 매매시설을 내세우며 자동차 매장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이 관계자는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주거지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차량이용 시 구암 전철역과 인접해 있는 등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면서 “고객 유입률을 높이기 위한 설계 및 운영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 매장의 특성상 날씨의 제약이 없어 실내에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입주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오토몰은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고,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한다. 시행사는 트리플힐스,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 오는 2019년 7월 준공 예정으로 대전시 유성구에 분양홍보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