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산업혁신운동으로 '제조업 혁신 3.0'의 토대 다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5일 산업혁신운동 4차년도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1만 개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지난 4년간 대기업 그룹사, 중견, 공기업 등 총 84개 기업이 1,796억원을 투입해 8,000개 중소기업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서비스,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제조업 역량을 강화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과제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1,129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한상공회의소(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는 지난 한해동안 총 2,001개 중소기업이 4차년도 사업에 참여해, 이중 1,3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기업당 평균 73.1% 개선되었고, 이는 금액으로는 연간 1,542억원, 기업당 1.2억원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691개 참여 중소기업이 2,52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938개사는 347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등 고용 및 투자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중앙추진본부는 5차년도에 중소기업 2,004개사 지원을 목표로, 참여기업 선정 및 컨설턴트 배정을 9월 중에 마무리하고, 혁신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인 바, 5차년도 중점 추진분야는 ▲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확대 ▲ 공정혁신, 전문 생산기술, 환경안전 분야 등 다각적 지원 확대 ▲ 컨설턴트 교육 강화로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지속 확충 등이다.
한편, 이날 산업혁신운동 4차년도 참여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61개 중소기업, 적극적으로 협력사를 지원한 모기업 2개사, 유공자 12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