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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SK텔레콤, 11번가 매각 없다...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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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커머스 플랫폼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을 밝혔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대표 e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 11번가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최근 사내 임원회의에서 “AI기술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며, “SK텔레콤은 11번가를 통해 미래의 커머스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혼자서는 1등을 할 수 없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인 시대로, 11번가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과 제휴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11번가 매각설’과 관련, “11번가는 미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매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11번가가 중심이 되고 주도권을 갖는 성장 전략만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SK텔레콤이 지분 98.5%를 보유한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으로, 올 상반기 거래액 4조 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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