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0월 5일 서울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생중계한다.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Top) 랭커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총 31 경기 중 예선 12경기, 8강전 2경기, 4강전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17경기를 VR 생중계 한다. 지난해 열린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당구대회의 시청자들 중 약 25%가 VR 중계로 시청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란게 회사측 설명.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360도 VR 생중계를 통해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VR 중계는 당구라는 스포츠가 요구하는 정교함과 세밀함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많은 동호인들이 궁금해 하는 선수들의 스트로크 움직임, 공 배열에 따른 공략법 등 원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볼 수 있어 당구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VR 생중계는 9월 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예선 첫 경기부터 방송된다.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VR 생중계를 체험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은 통신사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U+비디오포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시청 가능하다. 경기 영상 및 주요 하이라이트 VR 영상은 주문형비디오(VOD)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는 24시간 당구전문 방송인 빌리어즈TV의 주관으로 방송되며, SBS SPORTS, U+비디오포털, 코줌,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