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새롭게 출시한 EC2 G3에 엔비디아 그리드(NVIDIA GRID) 가상화 플랫폼과 엔비디아 테슬라(NVIDIA Tesla) M60 GPU 가속기가 탑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GPU 최적화 인스턴스인 아마존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G3를 통해 건축가, 예술가, 제품 디자이너 등 기타 전문가들은 고성능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 요구되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GPU 기반 아마존 EC2 인스턴스인 G3는 3D 렌더링, 3D 시각화, 그래픽 집약적 원격 워크스테이션, 동영상 인코딩,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등의 워크로드에 관해 우수한 조합의 CPU 및 RAM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의료영상처리, 컴퓨터 이용 설계 및 탄성파 시각화 작업 등 복잡한 모델링 및 3D 시각화 분석을 수행하는 고객의 경우, 상당한 CPU 처리 능력과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이처럼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G3는 엔비디아 테슬라 M60 GPU를 적용해 이전 세대 그래픽 인스턴스(G2) 대비 2배의 CPU 파워 및 8배 강력해진 호스트 메모리를 제공한다.
아마존 EC2의 매트 가먼(Matt Garman) 부사장은 “AWS는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제공한 최초의 기업이다. 2010년, CG1 인스턴트 유형을 출시해 그래픽 부담이 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인스턴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새로운 3세대 GPU 기반 인스턴스인 G3는 3D 렌더링 및 데이터 시각화 등 가장 까다로운 그래픽 워크로드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