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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한현식-한민진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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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희성촉매 한현식 부사장과 테키스트 한민진 부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부문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한현식 부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자동차 촉매 기술을 개발해 불모지였던 우리나라 촉매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동차 촉매 기술은 자동차 엔진의 연료 연소시 배출되는 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가스를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변환하거나 저감시킨다.


미래부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자동차 유해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기술은 자동차 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한현식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북미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극초저공해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촉매산업은 물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한민진 부장은 단계/구간별로 온도 제어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 제조공정용 온도조절장치(칠러)를 개발해 반도체 제조장비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칠러(Chiller)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주로 식각(Etching)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내의 온도조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온도 조절장치다.


그동안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위한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계에 봉착한 한민진 부장은 열전소자를 이용한 칠러 연구에 집중해 조절 가능 온도 범위 확대, 성능 및 내구성 향상, 소형화 등 차별화된 장치를 자체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입대체효과, 매출 증대 등 관련 공정장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미래부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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