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스마트팩토리, 5년간 세계 경제에 5000억달러 부가 가치 창출"

URL복사

[첨단 헬로티]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업체 캡제미니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5년간 제조 효율성을 27% 끌어올려, 세계 경제에 5000억달러 상당의 부가 가치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됐다. 5000억달러는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다.  


많게는 세계 경제에 1조5000억달러의 부가 가치를 제공할 것이란게 캡제미니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성, 품질 및 유연성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첨단 로봇 기술을 사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증강현실(AR) 기기를 활용하는 노동자,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알람을 보내주는 부품과 기계 장비들도 포함하고 있다.


캡제미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제조 업체들은 자신들의 공장 21%가 스마트팩토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과 국방,  산업 제조, 자동차 등 노동자들이 지능형 기계를 활용하는 분야가 스마트팩토리의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캡제미니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제조 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2020년까지 절반 이상의 공장들이 스마트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성, 효율성, 유연성 향상을 통한 운용 비용 절감 차원에서 공장의 디지털화는 필수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향상된 물류, 재료 비용, 장비 효율화, 생산 품질 개선을 통해 운영 마진을 평균적으로 36% 향상시킬 수 있다. 산업계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이미 공장 디지털화에 착수했다. 캡제미니가 조사한 기업 중 16%만이 스마트팩토리 이니셔티브가 없거나, 조만한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서유럽이 스마트팩토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에 있는 기업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이미 스마트 팩토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인도는 28%, 중국은 25%에 그쳤다.


분야별로 보면 산업 제조 분야 67%, 국방 관련 기업 및 기관 62%가 스마트팩토리 이니셔티브가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팩토리를 향한 기업들의 이같은 행보는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캡제미니가 조사한 기업의 56% 가량이 지난 5년간 스마트 팩토리 이니셔티브가 1억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20%는 5억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그러나 성과 측면에서 보면 갈길이 많아 보인다.아직은 6% 정도만이 첨단 디지털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 캡제미니 분석이다. 현재까지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중도 14%에 그쳤다.


스마트 팩토리는 노동시장에도 중량급 변수다. 기업들은 자동화를 고용보다는 비효율성과 간접비를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캡제미니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4%는 직원들에게 디지털 스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확보에 투자하는 기업은 44% 수준이었다.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