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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기술 로드맵 7월 최종안 나온다...제조로봇 등 8대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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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초안 검토 및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로드맵은 이번 공청회 및 6월말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거쳐, 각계에서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7월중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로드맵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기획 및 지능형로봇 보급확산 사업과도 연계된다.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 로드맵’은 지난해 11월 범부처 로봇산업 정책협의회가 의결한로봇산업 발전방안 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주관 부처인 산업부와 6대 로봇 연구기관, 대학, 수요기업 등 각계 전문가 80여 명이 지난 6개월 동안 분야별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로드맵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초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였다.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은 로봇 핵심 기술을 ‘8대 핵심분야’로 구분하고, 제조, 물류·농업, 의료·재활, 안전, 개인서비스 등 5개 제품기술 및 부품, SW·지능, 표준화 등 3개 기반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제품기술 중 국내 로봇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61%)을 차지하는 ‘제조로봇’ 분야에서는 협동로봇·조립공정용 로봇 중심으로 개발 목표 및 기술 확보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반기술인 로봇 ‘부품’은 센서, 구동기, 제어기로 분류하고, 국내 부품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로봇제품과 연계한 부품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연평균 7% 이상으로 성장하는 세계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로드맵은 로봇 연구기관 및 학계, 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국내 기업·연구기관의 현황과 강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집중해야 할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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