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영국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2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전체의 4분이 1 수준에 달했다.
이것은 영국내 8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화창했던 27일 태양광 발전은 영국 전체 전기 생산의 24.3%인 8.7 기가와트에 달했다 원자력 발전 비중은 23%였다.
태양광 비중이 늘어난 것은 영국 정부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급한 것과, 2009년 이후 태양광 패널 가격이 80% 가까이 떨어진데 따른 결과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풍력, 바이오, 수력 발전까지 합치면 영국 전력 생산에서 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에 달한다. 가스는 30%, 석탄은 1.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