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테슬라가 자사 전기자동차들에 탑재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6월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엘론 머스크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돌아가는 동안 승차감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오토파일럿 SW가 언제 어떻게 속도를 끌어올리고 브레이크를 거는지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갑작스런 출발 등과 같은 상황을 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나눈 대화에서 새 테슬라 차량에 와이파이 핫스팟과 360도 카메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와이파이 핫스팟 추가와 관련해 엔론 머스크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대단히 쉽게 제공할 수 있다. 결제 소프트웨어만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360도 카메라와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관련 기능을 개발 중이다.
엘런 머스크의 당초 계획은 올해안에 모든 테슬라 차량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테슬라는 전국 횡단 테스트 운전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는 차량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