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 전력기자재 중소기업조합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 소통 강화를 통한 신뢰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구매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한전은 자체 구매제도 및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협력사 건의사항 청취와 토의시간을 가졌다.
한전에 따르면 중소기업 조합의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노후화된 변압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교체 주기 변경, 협력사의 안정적 설비 가동을 위한 전력기자재 연중 균등발주, 개발선정품 우선구매비율 조정, 납품장소 변경을 통한 협력사의 보관비용 경감 등이 포함됐다.
한전은 건의사항에 대해 원점에서 적극 검토하여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필요한 경우 협력사를 포함하여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간담회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다양화해 수시로 협력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계약제도의 공정성 및 협력사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사의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구매계약 제도를 개선해오고 있다"면서 "사전발주제도를 운영해 상반기에 발주물량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여 협력사의 계획적인 생산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