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고속 복구 다이오드가 가진 이점을 활용한 VHV(Very High-Voltage) 슈퍼정션(Super-junction) MOSFET인 전력 MOSFET MDmesh DK5를 선보였다.
이 디바이스는 설계자들이 ZVS(Zero-Voltage Switching) 기반 LLC 공진형 컨버터를 비롯해 다양한 전력변환 토폴로지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지원한다.
950V ~ 1050V 정격 전압을 지원하는 슈퍼정션 MOSFET으로, 일반적인 플래나 MOSFET(planar MOSFET)에 비해 다이 당 높은 정격 전류와 낮은 온-저항(RDS(ON))을 구현해 우수한 스위칭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 시 높은 버스 전압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통신 및 데이터 센터 서버 그리고 산업용 용접기, 플라즈마 발생기, 고주파수 인덕션 히터, X-레이 기기와 같은 고전력 장비를 위한 컨버터에서의 병렬 부품 사용이 적어져 전력밀도를 높이고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T에 따르면 새로운 디바이스는 고속 복구 바디 다이오드를 갖춰 ZVS LLC 공진형 컨버터에서 보다 높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넓은 입력전압 범위에서 높은 효율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사용된다.
배터리 충전을 위한 부스트 DC/DC 컨버터는 물론, 다른 유형의 브리지 컨버터도 이러한 디바이스의 낮은 손실과 향상된 다이나믹 성능을 이용해 효과를 볼 수 있다.
ST는 DK5 제품군을 통해 VHV 초접합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800V에서 1500V의 디바이스를 비롯해 TO-247, TO-247 LL(Long-Lead), Max247, ISOTOP 전력 패키지 기반 새로운 부품을 6개 추가했다. STWA40N95DK5, STY50N105DK5, STW40N95DK5 디바이스는 이미 양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주문 시 8.85달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