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on은 엔지니어링이 쉽고, IEC61850 과 DNP3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토콜 드라이버를 내장하고 있으며, 모든 디자인 개체의 XML import/export가 가능하다. 또한, VSTA나 VBA 등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zenon Logic이 IEC61131-3의 모든 기능을 수용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변전소와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발전소에 이 솔루션이 적용됐다.
▲ 파워링크사의 퀸즐랜드 고압송전설비
호주 퀸즐랜드에 고압송전설비의 운영과 시스템 개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파워링크사는 2011년에 호주 동부해안의 절반이 넘는 132개의 변전소와 15,000개의 송전선로를 확장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존 Foxforo/Invensys HMI 플랫폼을 대체할 만한 소프트웨어를 찾고 있었다.
새롭게 대체할 HMI는 제어 기능, 알람, 이벤트, 보안, 사용자 관리, 원격 접속, 내부 로직 및 그래픽 표현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기존 HMI의 모든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야 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은 설비 간 GOOSE 통신과 Station Bus Network 및 모든 서버 IED의 Buffered Reports의 상태를 사용자가 원격에서 감시할 수 있어야 했으며, 개발 기간뿐만 아니라 경제적 요건도 충족해야 했다.
개발이 용이한 독자적인 솔루션
파워링크사는 여러 HMI 솔루션 중에서 코파데이타의 zenon을 선택했다. 그 이유로 zenon은 엔지니어링이 쉽고, IEC61850 과 DNP3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토콜 드라이버를 내장하고 있으며, 모든 디자인 개체의 XML import/export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VSTA나 VBA 등 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zenon Logic이 IEC61131- 3의 모든 기능을 수용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파워링크사는 코파데이타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특별한 협력관계가 있다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존 HMI 솔루션과 매우 유사한 분위기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도구를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이미 이전 세대의 HMI 100대 이상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파워링크 퀸즐랜드사의 입장에서 시스템의 일관성 유지와 손쉬운 사용방법 및 유지보수의 편리함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었다.
zenon만의 특별한 기술 적용
zenon은 다섯 가지의 특별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첫째, zenon의 파라미터는 function이나 객체를 간단하게 재사용할 수 있어 엔지니어의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했다. 둘째, zenon Logic의 IEC61131-3 지원 기능을 이용하여 기존 HMI 기능을 손쉽게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었다. 셋째, VSTA는 프로젝트 설정값을 손쉽게 만들고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마법사를 구현했다. 이 방법으로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를 최소화 하면서도 검증되고 일관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
넷째, zenon의 XML Import/Export 기능으로, 개발 기간이 짧아졌고 고도의 일관성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데이터 포인트, 스크린, function, 알람 그룹 등을 쉽게 Import/Export 할 수 있었다.
고객 맞춤 최적의 솔루션
파워링크사뿐만 아니라 공장을 운영하는 고객들은 기존의 HMI를 완전히 새로운 HMI 플랫폼으로 변경하길 원하지만, 그에 따른 시간과 비싼 시운전 비용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zenon은 자동화된 디자인을 통해 매우 간단하고 빠르게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다. 또한, zenon의 기본 기능만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손쉬운 사용법과 함께 터치 패널부터 메인서버까지 단일 환경의 개발 플랫폼은 파워링크 퀸즐랜드사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전환비용 절감과 나아가 유지보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한국동서발전의 당진화력발전소에 zenon 시스템 적용
충청남도 북서부 지방에 위치한 당진화력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설비 확장 이전에 500MW 출력의 8기의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2011년에는 2기의 새 발전기의 가동을 시작했는데, 이것은 당진 화력발전소의 9호기, 10호기로 한국 최초 1,000MW USC(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이며, 코파데이타의 zenon HMI SCADA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이 프로젝트는 BOP 시스템 내의 IED와 전기 설비, IED 컨트롤러, 발전기, 변압기, 콘덴서 뱅크 및 보호 제어 등 모든 설비와 장비의 감시 및 제어가 포함되었다.
zenon은 프로젝트 내 모든 시스템이 IEC61850 표준에 부합하도록 했다. 운영인력 비용 측면에서는 눈에 띄는 절감을 실현하면서도, zenon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여 인적 오류의 가능성은 줄이거나 제거했다. 또한, 큰 규모의 발전소를 겨냥하여 zenon의 토폴러지 기능으로 균형 있게 제어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효과적인 보호와 전력 제어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만들어 냈다. 따라서 정전의 영향 확산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당시 코파데이타의 파트너인 NEXPO 담당자는 “zenon으로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 및 문제 분석을 쉽게 할 수 있었고, 손쉽게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와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게다가 완벽한 기술지원으로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효과를 보았다. zenon은 최상의 소프트웨어였다”고 설명했다.
고객과의 만남… ‘Asian Partner Academy 2015’
코파데이타는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고객과 원활한 소통, 독자적인 솔루션 제공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국제적인 HMI SCADA 시스템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5년 6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신도림 D Cube Sheraton 호텔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Asia Partner Academy 2015’를 개최한다.
이번 Asia Partner Academy 2015는 코파데이타 파트너사와 고객을 초청하여 에너지 시스템 전문가의 강연과 코파데이타의 비전과 전망, 최신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medi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