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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 등록 2015.09.09 1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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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산업의 메카로 손꼽히는 판교가 창조경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신 허브로 거듭난다.

지난 3월 30일 KT와 경기도가 판교에 개소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T에 문화, 금융, 건강, 안전 등을 융합한 신산업 집중 육성과 더불어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와 경기도 외에도 해외 스타트업 육성기관, 글로벌 IT기업, 국내 창업센터 등이 힘을 보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공공지원센터 안에 마련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총 1620㎡의 규모로 구성됐다. 공공지원센터의 1층 및 5층을 사용하는데 1층(340㎡)은 개방형 창의혁신 공간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5층(1280㎡)은 핀테크 지원센터를 비롯해 게임 소프트웨어 Lab, 모바일과 IoT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IT 융합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국내 전체 IT 기업의 48%가 위치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선 판교는 엔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안랩 등 ICT 관련 기업, 연구소가 밀집돼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Hub 역할을 중점 수행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창조경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셈이다.

이를 위해 G-Alliance(글로벌 연합체)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공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연계해 전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해외 전시회 및 데모데이(Demo Day)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투자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유망 벤처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의 모든 것을 총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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