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KISA, 해외 스팸 차단 위해 글로벌 공조 확대...미 FCC 등 8개국 11개 기관과 협력
ⓒGetty images Bank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스팸 감축을 위해 국제스팸대응협의체(LAP)에 가입된 8개국 11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확대 체결했다. 이번 MOU 참여 기관에는 미국 내 스팸과 관련하여 광고전송사업자와 정보통신사업자의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와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이 포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FTC, FCC와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운영 중인 이메일 스팸트랩시스템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MOU 기관들과 국내외 스팸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국가별 스팸트랩시스템 간 연동·고도화, 글로벌 음성 스팸트랩시스템 구축, 스팸싹쓸이(SWEEP) 캠페인 등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국외에서 유입되는 스팸 감축에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3월 22일 캐나다, 영국 등 4개국 6개 기관과 LAP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 4개 기관이 MoU에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총 8개국 11개 기관이 함께 스팸 차단을 위한 공조에 나서게 됐다. 백기승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