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270원대 초반

2022.12.27 09:44:3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2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2원 내린 달러당 1273.8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273.0원에 출발한 뒤 127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추가 완화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고, 방역 관련 요구사항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성탄절 대체 공휴일로 휴장하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 거래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6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99원)에서 1.3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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