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 지배 시대, 거대한 가속 만드는 10대 기술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올해 10대 기술을 전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비대면 사회가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2022년 트렌드에 따른 중요 기술 선정은 ICT R&D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RI가 바라본 2022년 10대 기술 전망’ 보고서는 ▲혁신과 변화 ▲공간과 경험 확장 ▲지정학적 긴장과 갈등 고조 등 3대 트렌드로 압축해 10개의 기술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기술은 일상과 산업의 모습을 바꾸고 국가 간 지정학적 갈등을 촉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디지털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다가온 혁신과 변화 부문에서는 ▲다중감각 AI ▲소프트웨어 2.0 ▲양자 서비스를 꼽았다. 공간과 경험의 확장에서는 ▲디지털 휴먼 ▲대체불가토큰 ▲비지상 통신 ▲실시간 정밀 측위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긴장학적 긴장과 갈등 부분에서는 ▲AI 밀리테크 ▲사이버 팬데믹 ▲기술표준 신지정학을 꼽았다.
ETRI 김명준 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을 돕고, ICT R&D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코로나19 이후 경제·외교·안보 등 세계 질서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ICT 기술우위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