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지역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7.6% 늘었으나, 강릉은 전년 대비 19% 급증한 3471건을 기록하는 등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릉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직접 이주와 ‘세컨하우스’ 투자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KTX 강릉역 개통 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 12분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덕분이다.

게다가 지난해 11월 경기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가 완공돼 이동이 빨라진 것도 한몫 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있는 강릉 입암동 강변 코아루 오투리움도 그 중 하나이다.
7개동 총 427세대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8~79㎡ 크기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판상형 설계(일부세대) 덕분에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층간소음과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층간소음 방지재, 완충재, 친환경 마감재 등을 사용했다.
전체 동의 상층부에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해 단지 내 공용부문 전력 수요를 충당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른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기능도 곳곳에 배치돼 있으며 교육 환경도 좋다는 게 한토신 측의 설명이다.
최윤제 기자 (choi@hellot.media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