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마저 가벼워지면서, 통신비 절약은 물론 사은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비교 사이트를 찾는 알뜰족이 늘고 있지만, 암호처럼 복잡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신림동에 사는 임모씨는 “지난달 기존 인터넷이 만료되어 인터넷 가입 비교 사이트를 검색해 보았지만 매체마다 정보가 다르고 한눈에 비교하기 어려웠다”며 “인터넷 가입이나 변경할 때 현금 지원 등 자기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관련 업계의 한 전문 상담사는 이에 대해 “사은품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상담사는 “안전한 현금 사은품과 지급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너무 높은 사은품을 내세우는 업체는 불법 요소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상품권과 업체 현금 사은품을 합하여 최대 35만원을 넘지 않는 단통법을 준수하는 업체인지 확인한 후 홈페이지 활성화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업체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인터넷 가입 비교 사이트인 더바른통신의 경우, 이러한 고객을 위해 전문 상담사를 상주시켜 브랜드별, 상품별로 매월 변경되는 프로모션을 정확하게 제공하고 컨설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릭수를 높이고 있다.

더바른통신은 한편, 3월 한 달간 신규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헤르조그 칼블럭 8종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윤제 기자 (choi@hellot.medi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