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체인의 변신..."더 강하고 더 조용하게"

2016.07.18 16:25:00

[헬로티]

이구스는 e체인 E2.1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구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새로운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 E2.1을 기존 E2 시리즈보다 더욱 개선된 성능으로 강화했다고 말한다. 업체는 고객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을 크게 연장해 준다는 것을 이 제품의 가장 주목할 말한 기술으로 꼽았다. 


▲ 초기 주문 시 무상으로 제공되는 전용 오프너 또는 일자 드라이버로 단히 개방할 수 있는 E2.1 체인.

 

 

이구스에는 50년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두루 사용되어 온 E2/000 시리즈가 있다. 경량이면서도 탄탄한 힘과 손쉬운 개폐 방식으로 목공이나 금속처리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면서 인기를 얻었다.


기존 E2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2.1의 구성도 하나의 체인 링크와 하나의 크로스바로 구성되는 2피스 방식이다. 체인의 개방은 일반 일자 드라이버로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다.


크로스바를 닫을 땐 도구 없이 간편하게 맨손으로도 눌러 닫을 수 있다. 단, 접근이 제한되는 설치 공간 또는 사전 조립 체인에서는 체인 링크 측면에서 크로스바를 개방할 수 있는 스크루 드라이버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전용 오프너 외에 E2.1의 또 다른 구성적 차이점은 체인 링크의 스톱 독에 있는 ‘브레이크’다. 이 브레이크는 에너지 체인 주행 시 발생되는 체인 마디 간의 충돌 소음을 충돌 직전에 감쇄시켜 준다. 또한, 낮은 진동과 소음을 보장함으로써 이전 세대에 비해 약 50% 더 조용한 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 

 

E2.1 시리즈가 갖는 큰 장점 중 하나는 E2/000에 비해 같은 외경일지라도 더 많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 친화적 내부 인테리어다. 이구스의 e체인 총괄 책임자 헤럴드 네링은 “공작기계와 같은 공간적 제한이 큰 분야에서는 E2.1의 내부 공간 확장이 특히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공간 확장에 더해, 체인 내부의 세퍼레이터도 부드러운 마감 처리로 케이블과 호스의 긴 수명을 보장해 준다. 또한, 크로스바 위에 새겨진 눈금은 내부의 케이블 분리대가 정확한 위치에 설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2.1의 현재 규격은 내부 높이 38mm, 너비는 65mm로 최근 열린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내경을 따라 스냅 오픈이 타입이나 다른 규격의 추가 공급도 곧 추진할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media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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